카메라

하이엔드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3개월 써보니

포카린 2023. 6. 9. 14:04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사진을 찍게 되었다. 처음에는 휴대폰으로 찍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점점 사진에 욕심이 생기게 되어 블로그용 디지털카메라로 캐논 M3를 사서 썼었다. 캐논 색감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잘 알아보지도 않고 가성비 카메라를 구매한 탓에 화질이 깨진다거나, 원하는 느낌으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큰맘 먹고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모델을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다. 오늘은 내가 블로그용으로 구매한 컴팩트한 하이엔드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실제 사용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외형 사진이다.

 

먼저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주요 스펙부터 알아보겠다.

 

1. 이미지 센서: 20.1 메가픽셀 4/3형 MOS 센서
2. 이미지 프로세서: Venus Engine
3. 렌즈: LEICA DC VARIO-SUMMILUX 렌즈 (24-75mm, 35mm 등가)
4. 광학 줌: 3.1배
5. 렌즈 조리개 범위: f/1.7-2.8
6. 스태빌라이제이션: 광학 이미지 스태빌라이저 (OIS) - 5축 하이브리드 OIS
7. 최소 초점 거리: 3cm (매크로 모드)
8. ISO 범위: 200-25600 (확장 가능)
9. 최대 셔터 속도: 1/4000초
10. 연속 촬영 속도: 최대 11fps (AF-S), 5.5fps (AF-C)
11. 영상 기능: 4K UHD 비디오 (3840 x 2160, 30p), Full HD 비디오 (1920 x 1080, 60p)
12. 내장 뷰파인더: 2,760,000 도트의 0.38형 LVF (Live View Finder)
13. 후면 LCD 모니터: 3.0인치 1,240,000 도트의 터치스크린 LCD
14. 연결성: Wi-Fi, Bluetooth
15. 저장 매체: SD/SDHC/SDXC 메모리 카드 (UHS-I 호환)
16. 배터리: DMW-BLG10 리튬 이온 배터리
17. 크기: 약 115.0 x 66.2 x 64.1mm
18. 무게: 약 392g (배터리와 카드 포함)

 

 

카메라가 여자 손바닥만하게 컴팩트 하다는 것을 나타낸 사진이다.

 

일반 저가형 디지털 카메라보다 훨씬 비싼 금액으로 고민을 하게 만들었지만, 결론적으로 내가 이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가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배터리와 카드를 포함한 무게가 약 392g으로 아주 가볍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가 기존에 쓰던 캐논 EOS M3 보다 화질 및 색감이 선명하다는 것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 카메라에 잘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라이카 렌즈가 달려 있다.

 

나는 여행 블로그를 운영중인데, 크기가 크고 무거운 카메라보다 컴팩트한 카메라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카메라 크기는 여자 손바닥만 하게 작은 편에다가 기존에 쓰던 캐논 카메라보다 무게도 훨~씬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외부 사진이다.

 

이 카메라 모델의 색상은 블랙 한가지로 선택권이 없었는데, 오히려 클래식한 검은색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카메라 외부에 간편한 조작법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 사진이다.

 

나는 카메라를 잘 모르는 카린이라 스펙을 읽는다고 해서 '아하 그렇구나'가 되지 않는다. 이런 초보 같은 나에게 좋은 카메라인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는 세부 기능이 외부 버튼에 나타나 있어서 조작법이 다른 카메라보다 쉬운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사진의 비율이라던지, 밝기, 조리개값 역시 밖의 버튼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카메라 외부에 간편한 조작법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 사진이다.

 

나는 아직까지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하다 보면 단점도 눈에 띈다. 

 

첫번째. 렌즈 경통에 먼지가 잘 들어간다. (업체에 맡기거나 셀프로 먼지 청소를 자주 꼼꼼하게 해주어야 한다.)

두 번째.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 (따로 결합하여 사용해야 한다.)

세 번째. 화면이 움직이지 않는다. (셀카 찍기 어려움.)

네 번째. 배터리가 아주 빨리 닳는다. (기본 2개 제공되지만, 하루종일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두 개 다 사용된다. *내 기준)

 

하지만 개인적으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카메라여서 이 정도 단점쯤이야~ 하고 넘어가게 된다.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 실제 촬영 사진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로 직접 촬영한 닭갈비 사진이다.
직접 촬영한 사진

 

이건 내가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로 촬영한 음식 사진이다. 약간의 보정이 들어갔지만, 기본적으로 깨끗한 화질과 선명한 색감을 잘 나타내 준다. 

 

 

 

이건 동영상을 찍은 후 gif 짤방으로 만든 것인데, 4K를 지원하는 카메라답게 동영상 화질 역시 만족스러운 편이다. 

 

 

파나소닉 루믹스 DC-LX100 II로 직접 촬영한 샤스타 데이지 사진이다.
직접 촬영한 사진

 

풍경 사진 역시 기가 막히게 선명한 색감을 나타내 준다. 물론 보정하기 나름이지만, 내가 느낀 느낌은 캐논의 부드러운 색감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 외형에 대한 사진이다.

 

이 카메라에 대해 말을 하려고 하면 3개월밖에 쓰지 않은 나도 할 말이 무척이나 많아진다. 그래서 앞으로 천천히 이 블로그에 성능이나 조작법 등에 대해 공부하면서 작성해 보려고 한다.

 

혹시 이 카메라에 대한 꿀팁을 알고 있는 분이시라면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__)